갱년기 불면증에 도움되는 음양탕 만드는법 음양탕 마셔본후기

갱년기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불면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 또 한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불면증이 시작되었고 그래서 불면증에 좋다는 건 다 해보는 중입니다.

 

어떤 의사분이 방송에서 갱년기 불면증에 음양탕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 방송을 본후로 계속 아침이면 음양탕을 마시고 있습니다.

 

 

갱년기 불면증에 도움되는 음양탕 만드는 법 음양탕 마셔본 후기

 

갱년기가 오기 전까지 40대 때만 해도 머리가 땅에 닿으면 잠드는 체질이라서 저에겐 불면증 같은 건 오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갱년기는 사람 가리지 않고 찾아왔고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잠들 생각이 없는지 항상 새벽 3~4시쯤 되어야 지쳐서 잠이 들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잠이 들었다면 푹 좀 자야 하는데 숙면도 취하지 못하고 몇 시간 후면 바로 깨어버리고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정신은 하루종일 멍 한 상태를 유지해서 상당히 불쾌한 느낌이었답니다.

 

나이 들수록 충분한 수면은 보약 같은 존재인지라 불면증에 좋다는 음양탕을 마셔보기 시작했습니다.

 

 

 

 

 

음양탕

 

음양탕이 좋다고 해서 공부를 좀 해보니 여러 가지로 이로운 점이 많아서 오늘 음양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음양탕은 생숙탕이라고 동의보감에 적혀있으며 토사곽란이나 위장명에 명약이라고 합니다.

 

음양탕은 그냥 무조건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어서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는 게 아니라 음양탕의 원리인 뜨거운 물의 기운은 위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그리고 차가운 물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는 일명 대류현상으로 인해 기와 혈의 순환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양탕 만드는 법과 중요한 포인트 핵심 포인트 한 가지

 

음양탕을 만들 때에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주의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보통 음양탕은 찬물과 더운물을 혼합해서 마시면 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제대로 알고 만들어 드셔야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금방 끓인 뜨거운 물과 찬물을 1:1 비율로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핵심 포인트인 뜨거운 물 먼저 컵에 부어준 뒤 바로 찬물을 동일한 양으로 부어줍니다. 반드시 뜨거운 물 먼저 부어주셔야 대류현상이 일어난답니다.

 

그래야 인체에 상하 기운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수의 역할을 한답니다.

 

 

 

 

 

음양탕의 효능과 음양탕 복용시간

 

음양탕은 장복하시면 좋은데 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증상 그리고 변비나 설사, 신경성 위염 등에 효험이 탁월하고 불면증에도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면증에 효과를 보시려면 일주일 열흘정도로 마셔서 효과를 보는 게 아니라 적어도 3개월 이상 길게 장복을 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음양탕 복용시간은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게 가장 좋은데 기상후 바로 음양탕을 만들어 드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때에도 간혹 보면 기상후 바로 마시는게 좋다고 양치도 안 하시고 바로 음양탕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안 좋은 습관입니다. 

 

그 이유는 밤새 입속에 세균들이 가득해져 있는 입속을 양치도 안 하고 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 입속 세균을 마시는 거나 마찬가지 이므로 반드시 기상 후 바로 양치를 깨끗하게 하신뒤 음양탕을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음양탕 6개월 마셔본 후기

 

음양탕을 한동안 마셔왔습니다. 이젠 습관이 되어 기상후 양치 그리고 음양탕 제조는 루틴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음양탕을 장복하면서 바로 효과는 거의 못 느꼈고 음양탕을 마시기 전에 비하면 확실히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음양탕을 마시기 전에는 새벽 3~4가 되어서 지쳐 잠들듯 잠들었는데 이젠 늦어도 12시 정도에는 잠이 드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침 기상시간은 항상 일정하니 6시 10분 기상입니다.

요즘은 평균 6시간은 자는 것 같습니다. 수면의 질은 아직은 깊은 숙면을 오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면시간이 늘어난지라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장복할 생각입니다.

 

 

음양탕 업그레이드 버전 레몬음양탕

 

전 요즘 음양탕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레몬 음양탕을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음양탕만 만들어 먹다 보니 가끔 너무 맹물 맛이라 마시는 재미가 없어서 여기에 레몬수를 겸하면 어떨까? 싶어서 레몬 한 조각을 띄워서 마시기도 하고 레몬즙을 내어서 한 스푼 넣어서 마시기도 하는데 그냥 음양탕보다 훨씬 마시는 맛이 좋더라고요.

 

음양탕의 맹물맛이 없어서 못 마시겠다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레몬 한 조각 넣어서 업그레이드시켜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장복을 해야 효과를 보는 듯합니다. 불면증 때문에 힘드신 분들 어려운 것 아니고 별도로 돈 드는 것도 아니니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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